베이조스, 올해 3분기 아마존 CEO서 물러난다...스페이스X 화성 우주선 '스타쉽' 착륙서 또 폭발 [글로벌뉴스]

입력 2021-02-03 14:49  

인도 뉴델리, 2천만명 주민 절반 이상 코로나 감염
美, 미얀마 사태 '쿠데타' 규정


1. 베이조스, 올해 3분기 아마존 CEO서 물러난다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사람인 제프 베이조스가 올해 3분기 아마존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조스는 프린스턴대를 졸업하고 월가의 헤지펀드에서 임원까지 지냈지만, 1994년 직장을 그만두고 아마존을 창업했습니다.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은 무섭게 성장하더니 거의 모든 상품을 취급하면서 온라인 쇼핑 분야의 절대 강자로 성장했고, 자연스레 베이조스도 세계 최고 부자가 됐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사내 블로그에서 직원들에게 자신의 퇴임 사실을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베이조스의 후계자로는 현재 아마존 웹서비스의 CEO를 맡고 있는 `앤디 재시`가 지명됐습니다.


2. 스페이스X 화성 우주선 `스타쉽` 착륙서 또 폭발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중인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쉽`의 프로토타입이 착륙 과정에서 또 다시 폭발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텍사스에 위치한 발사기지에서 스타쉽 시제품 `SN9`을 시험 발사했는데요. 고도 비행에는 성공했지만 착륙 과정에서 엔진 문제로 폭발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 12월에도 시제품 `SN8`이 착륙 도중 폭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폭발에 대해 스페이스X측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우주선의 상태가 좋고 안정적이었다"며 "착륙을 조금만 더 손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3.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투여에 효과 3달 지속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1회 접종하면 76%의 예방 효과가 3개월간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옥스퍼드대는 논문을 통해 영국과 브라질, 남아공 등에서 성인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처음 접종하면 3주 뒤에 효과가 나타나서 90일 동안 지속됐습니다.

특히 1회차와 2회차 접종 간격을 12주로 뒀을 때, 효능이 76%에서 82.4%까지 올라갔다며, 백신 접종 간격을 4주에서 12주로 늘린 영국 정부의 지침을 지지한다고 전했습니다.


4. 인도 뉴델리, 2천만명 주민 절반 이상 코로나 감염

인도의 수도 `뉴델리` 주민 2천만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6%가 이미 코로나19에 걸려서, 집단면역이 형성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델리 당국은 주민 혈청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뉴델리 보건부 장관은 "조사 대상자 가운데 56%에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조사 결과가 맞다면, 뉴델리 주민 1,100만명 이상이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건데요. 이는 당국이 발표한 누적 확진자 수 63만 5천명보다 17배 많은 수치입니다.



5. 美, 미얀마 사태 `쿠데타` 규정

미국이 미얀마 군부의 정권 장악을 쿠데타라고 규정하고 대외 원조와 제재를 고리로 압박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직접 성명을 내고 군부의 권력 포기와 구금자 석방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의 원조와 제재 카드까지 꺼내들고 실력행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번 사태가 쿠데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는데요. 그렇게되면 미국 법에 따라 미국의 원조가 자동으로 제한됩니다.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쿠데타를 조직한 상당수 관료가 과거 미얀마 내 소수 무슬림인 로힝야족에 대한 잔혹 행위에 책임이 있고 이미 미국의 제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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