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6%나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액 4조4,322억 원, 영업이익 1,43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2019년) 대비 매출액은 1조1천억 원, 영업이익은 2,800억 원 가량 줄어든 규모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이 전년비 13.3% 감소한 1조1,569억 원, 영업이익은 92억 원 적자로 전환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인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이 사실상 전무했고,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색조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제 판매 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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