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당정 협의를 열고 대도시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면서 시멘트주가 일제히 강세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일현대시멘트는 전 거래일 대비 5.9%(2,350원) 오른 4만2,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삼표시멘트(5.81%), 한일시멘트(3.07%), 아세아시멘트(2.67%)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주택공급 당정협의에서 "도심 내 혁신적인 주택공급 모델 마련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며 "이 모델이 차질 없이 시행될 경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속도, 물량, 입지, 품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은 서울 등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 32만5천 가구, 광역단위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전국적으로는 85만 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 들어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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