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강민아 종영 소감 “밝은 에너지 전할 수 있어 즐거웠다”

입력 2021-02-04 14:00  




강민아가 tvN ‘여신강림’ 종영을 앞두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종영까지 단 1회만을 앞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강민아는 임주경(문가영 분)의 절친이자 새봄고 인싸 최수아 역을 맡아 극을 유쾌하게 이끌었다. 강민아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우정과 사랑에 몰두하는 고등학생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민아는 발랄한 표정 연기와 수다스러운 말투로 최수아의 통통 튀는 매력을 살리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임주경과 찐친 케미로 눈물과 감동을 선사했고, 남자친구 유태훈(이일준 분)과는 알콩달콩 커플 케미를 선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또한 솔직함과 귀여움을 무기로 시청자의 미소를 유발하는 등 생기 가득한 에너지로 극을 가득 채우며 신 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여신강림’에서 큰 사랑을 받은 강민아는 “반년을 ‘여신강림’과 함께 보내서인지 아직 촬영이 끝났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주말이 오면 세트장에 가야 할 것만 같다”면서 “서운하고 아쉬운 감정보다는 시원하고 뿌듯한 마음이 크다. 감사하게도 ‘여신강림’을 보며 즐거워해 주시고, 수아를 귀여워해 주셔서 수아를 잘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강민아는 밝고 유쾌한 최수아 캐릭터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던 터.

이에 “방송을 모니터할 때 댓글이나 실시간 채팅을 보기도 한다. 수아가 나올 때 귀엽다는 반응이나, 수아를 향한 애정 가득한 말들을 볼 때 뿌듯했다”며 “지나가듯 했던 작은 애드리브나 표정을 캐치해서 그 부분을 ‘귀엽다!’, ‘웃기다!’ 하고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다”고 뿌듯했던 성취감을 전했다.

특히 “제가 수아 캐릭터를 긍정적인 의미로 ‘머릿속이 꽃밭 같다’고 해석하고 연기했는데, 실제로 ‘수아는 머릿속이 꽃밭처럼 해맑아서 귀엽다’는 댓글이 있었다. 저의 해석과 시청자분들이 느낀 점이 맞아떨어질 때 특히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가영, 박유나, 이일준과 탁월했던 호흡에 대해 “확실히 또래 배우들과 촬영을 하면 거기에서 오는 에너지가 있다. 드라마에서 수진과는 원래 친했고, 주경은 같은 반으로 전학을 와 친구가 됐다. 실제로도 박유나 배우와는 친분이 있었고, 문가영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극 중 상황과 현실의 싱크가 맞아서 더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셋이 너무 친해져서 서로 촬영이 안 겹치는 날에는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곤 한다”며 실제로도 각별한 사이가 된 세 사람의 친분을 자랑했다.

더불어 “태훈 역의 이일준 배우는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라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수아-태훈 커플이 귀엽게 담긴 것 같다”고 커플 연기가 빛났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딱 하나만 고르기 아쉬울 정도로 재밌게 촬영했지만 수학여행을 갔던 8회가 기억에 남는다. 광양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며 촬영했는데, 제가 수학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 그때의 촬영이 학창 시절로 돌아가 진짜 친구들과 수학여행이나 MT를 간 것처럼 마음이 설레고 들뜨더라.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특별했던 순간을 복기했다.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최수아의 미래에 대해서는 “수아는 SNS도 좋아하고, 꾸미는 것도 좋아해서 스타일리스트나 미용 분야의 일을 할 것 같다”며 “아마도 수아는 절대적으로 예체능 분야의 진로를 선택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즐거운 상상을 펼치기도 했다.

끝으로 강민아는 “‘여신강림’을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수아를 연기하는 동안 밝은 에너지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저 또한 즐거웠다”면서 “‘여신강림’은 끝났지만 저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따뜻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민아의 발랄한 존재감이 돋보인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4일 밤 10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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