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 백은혜가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건넸다.
백은혜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에서 ‘착한 며느리’가 되기를 거부한 큰 며느리 정혜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팩트 폭행을 날리며 역대급 사이다 캐릭터로 활약한 백은혜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부담스러운 상황에도 똑 부러지게 대처하며 누구보다 냉정한 듯 보이지만 이면에 자신이 잘 하고 있는지 고민하는 정혜린을 백은혜는 특유의 디테일한 표현력과 섬세한 내면 연기로 입체적으로 그리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
이처럼 명품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백은혜는 소속사를 통해 “작품을 하기 전엔 느껴보지 못한 것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또 저뿐만 아니라 보시는 모든 분들도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에서 혜린이가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감사하고 ‘혜린’이 될 수 있게 캐스팅해주신 이광영 감독님 감사하다. 특히, 21살 데뷔하기까지 이끌어 주셨던 문희경 선생님과 다시 한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며느라기’는 6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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