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펀치(Punch)가 `복면가왕`에서 명품 보컬 면모를 자랑했다.
펀치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QR코드`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펀치는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바코드’와 함께 김윤아의 `Going Home`을 불렀다. 첫 소절부터 독보적인 음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펼친 펀치는 판정단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힐링 가득한 두 사람의 무대에 판정단 또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쓴소리 전문가`라는 수식어를 얻은 최성수는 펀치에게 "QR코드의 목소리는 발성, 노래부터 음악성까지 아주 고급지다"며 극찬했다. 또 유영석은 "감정 조절부터 흠잡을 데가 없는 완벽한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산다라박 역시 평소 펀치의 팬임을 밝혔다.
펀치는 엑소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판정단은 "너무 아깝다", "이 세상 목소리가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펀치는 MC 김성주와 판정단의 요청으로 `도깨비` OST `Stay with me`와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방송 직후에는 포털사이트 및 음원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펀치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준비한 방송 무대에 너무 떨렸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너무 재미있었다. 또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쉬워요"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 펀치 앨범도 잘 준비해서 3월에 여러분들 찾아올 테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다가오는 구정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라고 활동 계획과 새해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펀치는 `도깨비` OST `Stay with me`,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OST `Say yes`, `호텔 델루나` OST `Done For Me`, `동백꽃 필 무렵` OST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밤하늘의 저 별처럼 (헤이즈X펀치 스페셜 트랙)` 등 다수의 OST를 히트시키며 OST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밤이 되니까`, `헤어지는 중`, `가끔 이러다` 등으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음원 강자다운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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