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천 명대로 줄었다.
NHK 방송에 따르면 8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파악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276명을 포함해 1천216명(오후 8시 기준)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째 1천명대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월요일 기준으로 작년 11월 16일(950명) 이후 근 3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긴급사태가 발효한 지난달 8일 8천 명대에 육박했던 것에 비춰보면 감소 추세가 확연하다.
이를 두고 긴급사태 효과인지, 겨울이 끝나가는 계절적 영향인지 등은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신규 확진자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40만7천487명으로 늘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