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부상! '코로나發 인플레이션'… 머스크에 빠진 서학개미 "주식 다음엔 비트코인?"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2-10 10:31   수정 2021-02-10 10:31

    이제 곧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는데요.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상승했다는 소식과 함께 재테크 시장에서도 인플레이션 문제가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재테크 first mover, 즉 앞서가는 재테크 생활자들은 벌써부터 인플레에 본격 베팅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욕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과 비트코인이 화두죠?
    -뉴욕 증시, 코로나發 인플레 우려 ‘급부상’
    -래리 서머스와 JP모건 핀토 “인플레 복병”
    -재닛 옐런과 제롬 파월 “통제 가능한 수준”
    -10일, 파월 의장 ‘뉴욕 비즈니스 클럽’ 강연
    -잠시 후에 발표될 중국 CPI·PPI 결과 ‘주목’
    -어조 지수, 머스크→테슬라→비트코인
    -테슬라 머스크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 지속
    -인플레 우려 확산, 헤지수단 ‘비트코인’ 부상

    Q.방금 언급하셨지만.. 최근에 인플레이션 문제가 불거지고 있지 않습니까?
    -바이든 정책 당국자, 인플레 문제 언급
    -인플레 문제, 학계 중심으로 논쟁 가열
    -인플레, 테이퍼링 추진과 직결 ‘최대 관심사’
    -BEI, 기대인플레이션의 대표지표, 2.2% 넘어
    -2014년 양적완화 종료 조치 후 ‘최고 수준’
    -작년 3월 0.5%, 1년 만에 4배 이상 ‘수직 상승’

    Q.기대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 너무 빨리 올라 ‘갤로핑 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나오고 있는데요. 무슨 뜻인지, 경제용어부터 짚어주시죠.
    -원인별로 ‘cost push’ vs ‘demand pull’
    -cost push, 유가 등 총공급측 요인 물가상승
    -demand pull, 과열 등 총수요측 요인 인플레
    -물가상승 속도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
    -mild infation, 물가가 완만하게 상승하는 것
    -galloping inflation, 말이 뛰는 식으로 인플레
    -hyper inflation, 지표로 설명되지 않는 인플레
    -경기와 연관 디플레·리플레·스태그플레이션

    Q.엊그제까지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다가 갑자기 인플레이션이 불거졌다는 것에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왜 인플레 문제가 급부상하는 것입니까?
    -최근 인플레 우려, ‘cost push inflation’
    -원유·구리·아연·납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유망하다고 추천한 국제 금값 상승폭 낮아
    -가장 큰 요인은 최대 수요처 中 경제 회복
    -분기별 성장률 -6.8%→3.2%→4.8%→6.5%
    -울트라 금융완화 후유증 겨냥, 원자재 선투자
    -코로나 백신 민족주의와 맞물려 자원 무기화

    Q.요즘 언론을 중심으로.. 원자재 가격이 슈퍼 사이클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용어가 자주 눈에 띠는 데요.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슈퍼 사이클, 가격 상승세 20년 이상 지속
    -국제 원자재 시장 고공행진에서 유래
    -원유 등 비농산물 원자재, peak theory 논쟁
    -매장량 다 캐내면 ‘production drag’ 발생
    -production drag→유가 ‘슈퍼 사이클’ 진입
    -2014년까지 100달러 이상 국면, ‘슈퍼 스파이크’
    -생산기술 향상 등으로 ‘peak theory’ 반박론

    Q.기대인플레이션이 올라감에 따라 국채금리가 장기채 위주로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기대인플레이션와 맞물려 장기채 금리상승
    -yield curve, 단고장저→단저장고로 정상화
    -경기회복 기대감, 증시 ‘펀더멘털 장세’ 전환
    -장단기 금리차, 경기 판단이 중요한 지표
    -‘유동성 프리미엄’, ‘기대가설’, ‘분할시장론’
    -단저장고, 특정국 경기 회복되는 것으로 판단
    -‘수준(level)’이 ‘변화(change)’보다 예측력 높아

    Q.우려되는 것은 공급 측에서 유발된 인플레이션이 수요 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오쿤의 법칙=실제(예상) 성장률 - 잠재성장률
    -(+)%p일 때 ‘인플레갭’, (-)%p일 때 ‘디플레갭’
    -올해 中 경제, 비교적 큰 폭 ‘인플레갭’ 발생
    -中 잠재성장률 6% 내외 추정, 9%-6%=+3%p
    -2021 CBO 경제전망, 의외로 낙관적 기조
    -올해 성장률 4.6%, 2%p 이상의 인플레갭
    -통화정책 선제성 중요, ‘테이퍼링’ 최대 관심사

    Q.각국 중앙은행의 고민이 깊어질 때에는 선봉장인 Fed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따라가지 않겠습니까?
    -코로나 사태, 금융위기보다 강한 금융완화
    -부양책과 출구전략 동시에 필요한 상황 표현
    -Fed, 물가안정과 고용창출 중 후자에 우선
    -통화정책 불가역성, 기조 변경은 쉽지 않아
    -13년 테이퍼링 첫 언급 이후 15년 금리인상
    -평균물가목표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병행
    -통화정책 불가역성, 기조 변경은 쉽지 않아
    -First mover, 금과 부동산보다 비트코인 투자
    -머스키즘 빠진 로빈후드, 주식 다음으로 비트코인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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