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청주교도소에 근무하는 50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직원은 이날 오전 충남 공주에 거주하는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출근 도중 청주지역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 직원과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동료 직원 13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폐쇄 시설인 교도소 특성상 집단·연쇄 감염 가능성이 있다.
방역 당국은 이 교도소 직원·수용자 등을 대상으로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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