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주목받는 신진 팝 아티스트 잭슨 심(Jackson Shim)의 작품을 객실 안에서 감상하며 마치 야외 갤러리에 피크닉 나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갤러리 인더룸 with 잭슨심’ 패키지를 선보인다.
최근 전시 관람이 자유롭지 못하고 아트페어의 부재로 문화생활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호텔에 투숙하며 프라이빗하게 그림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 것.
패키지 운영 기간 동안 컨셉트룸뿐 아니라 호텔 1층 로비에도 잭슨심의 작품 3점을 함께 전시해 누구나 잭슨심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 인더룸 with 잭슨심’ 패키지에는 일반 객실의 약 2배 이상 크기인 비즈니스 스위트룸을 약 3000만원 상당의 작품 5점과 잭슨심이 직접 객실 창문에 그린 그림으로 꾸며 완벽한 갤러리로 탈바꿈시킨 컨셉트룸을 제공한다. 여기에 아티스트 잭슨 심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꾸민 그림 포스터북과 티셔츠를 선물로 소장할 수 있다.
객실 내에서는 작품 감상뿐 아니라, 마치 작가의 작품 세계처럼 객실을 이색적이고 즐거운 공간으로 변신시켜 야외에 피크닉을 나온 듯한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캠핑 의자와 캠핑 테이블을 비치했다. 여기에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의 하이볼과 콜드컷, 치즈 플레이트, 멜론 프로슈토로 구성된 인룸다이닝을 제공하고, ‘제임슨’의 하이볼 컵과 에코백도 선물로 증정한다.
호텔 1층 브래서리에서의 2인 조식과 호텔 피트니스 클럽,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 요청 시 엑스트라 베드 무료로 추가 제공한다. ‘갤러리 인더룸 with 잭슨심’ 패키지는 3월 말까지 예약 가능하다. 패키지 이용 고객이 작품을 구입할 시 인터컨티넨탈 한정 에디션으로 고객의 이름을 넣은 드로잉도 증정한다.
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시문화생활이 위축되고 고객들도 마음껏 전시장을 다닐 수 없는 상황에서 매년 호텔아트페어를 진행했던 경험을 떠올려 객실 내 나만의 전용 갤러리를 마련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아티스트에게는 고객들에게 본인의 작품을 오롯이 1박 2일간 전시할 기회가 마련되고 고객들은 특별한 작품 관람 기회와 선물로 제공되는 아티스트의 에디션을 소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티스트 잭슨심(본명 심우찬)은 팝적인 순수형식과 낙서, 만화, 자전적 이야기 등을 주제로 다루며 신표현주의를 표방하는 자유구상화가다. 그는 마이클 잭슨이 남긴 도전 정신과 성공한 팝스타의 신화화된 현실을 자기화 시키고자 스스로에게 잭슨심이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소수를 위한 예술은 더 이상 이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공간, 장르, 개념, 정신 등 보통 예술이라 칭하는 것들을 해체하고 보이지 않는 관념의 장벽을 허물어 관객의 편이 되어 소통을 확장하고자 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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