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16일)보다 8.6원오른 1108.7원에서 출발했다.
전날 환율은 5거래일째 하락하며 장중 1100선이 깨지기도 했고, 장중 한 때 상승 전환했지만 1100원선을 겨우 지켜내며 마감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환율담당 연구원은 "당분간 올해 초에 기록했던 1080원과 이달 5일 기록했던 1127원 사이 박스권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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