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코로나 악재에도 지난해 영업이익 60%↑

전민정 기자

입력 2021-02-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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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기준 영업이익 200억… 매출 7.458억으로 18%↑



솔루엠이 공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7,4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3.4% 늘어난 102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실적은 정기 주주총회 전 감사보고서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같은 성과는 3in1 보드,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신규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공급망 개선을 통한 운반비 절감과 내부 노력을 통한 관리비 감소에 성공한 데 따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질적 성장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금융비융의 감소와 환헤지 정책으로 당기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회사 측은 주요 성장동력인 ESL 비롯한 3in1보드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주축으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솔루엠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대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탄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질 좋은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코스피에 상장한 솔루엠은 파워모듈, 전자가격표시기(ESL),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강소기업이자, 신규사업 비중이 매년 증가하는 성장형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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