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71% "접종 하겠다"…부작용 걱정도 71%

입력 2021-02-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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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도입되면 접종받을 것인지 물은 결과 71%가 "접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접종 의향이 없다"는 답은 19%였다. "의견 유보"는 10%였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이 걱정되느냐는 질문에는 걱정된다는 의견이 71%, 걱정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26%였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58%가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2%였다.
한국갤럽은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고강도 거리두기가 장기간 이어지고 백신 수급 논란도 있지만 방역 전반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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