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다낭시가 관광 부흥을 예고하고 시내 면세점 설립을 위해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2월 한국 유통업 강자 롯데 면세점은 베트남 투자기업 이멕스팬패시픽그룹(Imex Pan Pacific Group, IPPG)과 하노이 시내 면세점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IPPG 좌단한응우옌 회장은 "IPP그룹은 베트남 관광산업의 엄청난 잠재력을 믿는다"며 "향후 "IPPG와 파트너 기업들은 대도시에 시내 면세점을 더 많이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다낭시가 IPPG와 만나 크라운플라자에 시내 면세점 입점을 위해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후인티리엔프엉 다낭시 투자진흥원장은 최근 현지매체를 통해 "시에 관세 자유지역 조성과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낭시 투자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으로 다낭시는 총 867개 FDI 프로젝트로 35억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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