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보다는 공유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신개념 코리빙 하우스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프라이버시는 지키면서 1인 가구의 약점인 외로움도 덜 수 있는 코리빙 라이프. 함께(Cooperative) 산다(Living)는 의미가 합쳐진 `코리빙(co-living)`은 라운지, 회의실 등을 공유하며, 각각 방을 임대하는 개념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형태의 주건공간이다.
밀레니얼 세대가 가져온 주거 공간의 혁신으로 코리빙 하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공유주택과 주거브랜드가 속속히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 집은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닌 거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스트리밍`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서울 거주 2030들이 선호하는 코리빙 하우스는 어디일까. 최근 서울 왕십리에 위치한 코리빙 하우스 `지엘홈스 왕십리`가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주거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지웰홈스 왕십리 공유주택은 철저하게 공간이 분리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개인 공간은 자신의 독립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한편 공용 공간에서는 취향이나 지식 등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면서 커뮤니티 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개인공간은 타입별로 모던타입과 유니크 타입으로 구분된다. 모던타입은 편리성에 중점을 뒀으며 고급스러운 까사미아 제품으로 퍼니싱된, 따뜻하고 아늑한 감성을 연출한다. 유니크 타입은 최중호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가구로 인테리어하여, 지웰홈스만의 트렌디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던타입/유니크타입은 룸 크기에 따라 스탠다드, 미디움, 라지 3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침대,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쇼파, 테이블, 협탁 등이 포함된 풀퍼니시드 룸이 기본이며, 미디움 타입부터 전자레인지까지 제공된다. 여기에 월 1회 룸 클리닝, 개인전용 창고, 전문 보안서비스 등 입주자들의 사생활도 보장된다.
2층에 있는 공용공간에는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카페테리아, GX룸, 게임룸, 스터디룸 등 입주자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존재한다.
특히 공유 주택(코리빙 하우스)이라고 하면 모든 공간을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룸마다 주방과 욕실이 있어 입주자가 원할 때만 타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공간이 설계돼 있다. 셰어 하우스가 모든 공간을 타인과 공유하게끔 돼있어 독립된 공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과 달리 지웰홈스 왕십리는 공용 공간과 프라이빗한 공간을 확실하게 분리했다.
지웰홈스 왕십리 임대운영팀 임재정 차장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거 공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발전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웰홈스 왕십리의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웰홈스 왕십리는 2021년 입주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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