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TOP4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ProBit)는 자금세탁방지(AML, Anti-Money Laundry) 솔루션 구축 소식을 전했다.
자금세탁방지(AML)는 지난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3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권고안의 핵심 사안이다. 다가오는 3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는 특금법 준수를 위해 금융회사에 준하는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해야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
프로비트는 여러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구축 업체를 대상으로 한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쳐 지티원(GTONE)을 파트너로 선정하고 지티원의 솔루션을 도입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티원은 대형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에 금융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계 1위의 AML 솔루션 업체로, 이번에 프로비트에서 금융기관과 동일한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참고로 업비트(UPbit) 또한 지티원의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여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경우 비용상의 문제로 은행권 AML 전문 업체의 솔루션을 도입하는 거래소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프로비트는 지티원과 함께 최고 수준의 AML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상자산의 정식 제도권 편입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프로비트는 이전부터 AML 시스템, ISMS 인증 및 실명확인 계좌를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고, 현재 ISMS 인증을 위한 본 심사를 마쳤으며 결함 조치 및 인증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3월 중에 모든 ISMS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로비트의 발빠른 특금법 시행 대비는 프로비트 거래소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다 강화시켜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프로비트는 국내 4위, 글로벌 20위 거래소로, 500개 이상의 토큰 상장과 더불어 무려 900개 이상의 거래쌍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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