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윤이 `별밤` 출연에 이어 사연까지 남기며 김이나와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승윤이 지난 19일 오후 MBC 표준FM(95.9MHz)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사연을 남겨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승윤은 해당 사연을 통해 "안녕하세요 저는 방구석 음악인 아무개입니다 언젠가 암울했던 시절 라디오에 제 노래를 신청했던 적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되게 멋있는 척하면서 글을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흑역사를 덮기 위해 담백하게 다시 노래를 신청해 봅니다"라며 자신이 속한 밴드 알라리깡숑의 `굳이 진부하자면`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에서 이승윤이 과거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김이나에게 예전에 보낸 사연을 다시 읽어본 후 다음 날 다시 사연을 신청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라디오 출연에 이어 사연까지 직접 남기며 김이나와 특별한 친분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이승윤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싱어게인’에 30호 가수로 출연해 첫 등장부터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파격적인 편곡과 독보적인 스타일로 ‘싱어게인’의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승윤은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윤이 출연하는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회 전석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접속자 수가 몰려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승윤은 오는 3월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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