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작년 사상 최대 실적…영업익 44%↑

신재근 기자

입력 2021-02-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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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3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63억원으로 35.6% 증가했다.
순이익은 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올랐다.
앨범 판매의 호조와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빅히트의 앨범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3,206억원이었다.
빅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탄탄하게 갖추어진 사업구조가 있었기에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이 가능했다"며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인수·합병(M&A)과 같은 비유기적 성장을 통해 사업 범위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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