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3월 17일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위클리가 오는 3월 17일 세 번째 미니앨범 `위 플레이(We play)`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위클리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2집 `위 캔(We can)` 이후, 5개월 만에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됐다.
앞서 24일 0시 소속사 측은 위클리 공식 SNS 등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해 위클리의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산뜻한 초록색 배경에 아기자기한 소품 아트워크로 완성한 이 티저 이미지는 3월 컴백을 앞둔 위클리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클리의 새 앨범 `위 플레이(We play)`는 10대들의 활기 넘치는 일상과 자유를 주제로 `매 순간, 모든 일에 진심인 열정 충만 10대 플레이어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것을 예고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위클리만의 생기발랄 `K-하이틴`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위클리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아이유 `셀러브리티`, 오마이걸 `돌핀` 등을 작업한 `K팝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전이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여성 아티스트와 작업한 곡마다 정상을 찍은 라이언전과 `슈퍼 루키` 위클리의 만남이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해 6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이후 약 10년만에 새롭게 론칭한 걸그룹으로 주목 받은 위클리는 데뷔앨범 `위 아(We are)`로 누적 판매량 2만 장을 달성하며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했다. 이어 미니 2집 `위 캔(We can)`으로 초동 판매량 1만 3천장, 3만장에 가까운 누적판매량을 기록해 2020년 데뷔 신인 걸그룹 중 최다 초동 판매량과 최고 판매 수치 경신이라는 압도적 기록을 달성한 위클리는 2020년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을 거머쥐며 매서운 상승세를 입증했다.
매 앨범 성장하는 모습으로 `슈퍼 루키` 다운 상승세를 보이는 위클리의 2021년 새로운 활동 예고에 가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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