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ESG위원회' 출범…유업계 첫 사례

박승완 기자

입력 2021-02-24 17:43  

"ESG 경영 사회적 요구 커져…자발적 실천 중요"
서울우유 ESG위원회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는 본격적인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윤리적인 지배구조 개선 방식을 적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최근 기업 활동의 핵심 기준으로 떠올랐다.

서울우유는 ESG위원회 출범을 통해 사내 일회용 종이컵 퇴출 및 재생용지를 활용한 친환경 명함 사용,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사무용품 변경 등 전사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노민호 서울우유 상임이사(ESG위원장)는 "최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커지며 기업의 자발적인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점에 ESG위원회를 출범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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