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은 우리와 항상 함께한다. 출퇴근길 대중교통 속에서는 당연한 일이고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소음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심지어 아파트에서 조차 층간소음으로 이웃 간 다툼이 항상 있을 정도이니 소음은 항상 함께 한다는 말이 과언은 아니다. 최근 난청에 대한 이슈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청소년 10명 중 2∼3명은 커서 일반적인 소리조차 제대로 들을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올 정도다. 그 이유는 바로 `소음성 난청` 때문이다.
`소음성 난청`은 큰 소음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청각세포가 손상을 입고 영구적으로 회복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대부분 환경적 요인이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질환이다. 최근 인제대 메디컬 빅데이터전공 변해원 교수팀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2∼19세 청소년 중 건강설문, 소음환경노출설문, 순음청력검사를 모두 완료한 532명을 대상으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버스나 지하철처럼 시끄러운 장소에서 이어폰으로 하루 평균 80분 이상 음악을 청취하는 청소년의 소음성 난청 유병률은 22.6%에 달했다. 중요한 것은 5.8%는 소음성 난청 증상이 있는데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스위스의 청각케어 전문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는 "잘 듣는 것이 웰빙(Well-Hearing is Well-being)"이라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면서 주목 받고 있다.
포낙은 난청의 정도,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연결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혁신적인 청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제품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청력손실로 인한 청력자극 결핍과 의사소통 어려움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은 분명하다. 많은 보건연구에서도 청력손실이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차원의 웰빙(Well-being)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피력하고 있다.
소노바그룹 포낙보청기 아시아태평양지역(APAC)아태지역 에스더(Eszter) 총괄 마케팅 디렉터는 "청력은 웰빙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반면, 여전히 과소평가 되고 있다"며 "청력 손실은 매우 흔하게 발생하지만, 치료와 관리방법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청력에 대한 인식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어서 "난청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젊은 세대들의 난청 예방을 강력히 권장하고, 난청인들이 조기치료법에 대해 마음을 열고, 나아가 보청기를 포함한 보조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의 웰빙(Well-being)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선보일 모든 플랫폼이 젊은 세대의 니즈를 반영하고 다양한 헬스케어 기능을 포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스더 총괄 마케팅 디렉터는 "포낙은 단순히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보청기가 필요하다는 개념이 아닌, 잘 듣는 것과 청각재활이 진정으로 개인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즉 `잘 듣는 것이 웰빙(WHWB)`이라는 캠페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별 청력관리와 보청기에 대한 관점은 각 국가가 가지고 있는 보상 및 지원제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보청기 사용자는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보청기를 비롯한 청력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소비자가 구매비용을 모두 부담해야 하지만, 정부가 다양한 보상 및 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다. 보청기 구매에 대한 부담은 청력관리와 청력치료에 대한 접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럽에서도 한국처럼 보청기 구매와 같은 보상 및 지원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에스더 총괄 마케팅 디렉터는 "국가별로 보청기에 대한 관점과 상황이 다르더라도, 실사용자의 니즈는 거의 유사하게 나타난다"며 "평균적으로 난청과 보청기 사용에 대한 자각시점은 난청이 시작된 지 8~10년이 경과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이어서 "대부분 사람들은 10~15년동안 보청기 기술이 얼마나 혁신적으로 향상되었는지, 보청기가 그들의 삶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는지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장상황과는 크게 상관없이, 난청에 대한 교육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브랜드 명성을 쌓아가며, 비즈니스 파트너뿐만 아니라 잠재고객에게도 신뢰를 쌓는 것이 포낙보청기 마케팅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출시한 `오데오 P(파라다이스)` 보청기는 이전의 보청기가 제공하지 못했던 모든 사용자편의를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라고 말한다. 그 동안 보청기 산업은 작고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보청기를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고, 그 덕분에 오늘날의 보청기가 놀랍도록 작아진 것이 사실이다.
포낙은 지난 70년간 지속적인 R&D 투자로 보청기 사용자의 핵심 니즈 중 하나인 `사운드 퀄리티`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포낙 파라다이스 보청기는 크고 작은 자연의 모든 소리를 디테일하게 들을 수 있는 `사운드 퀄리티`를 내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에스더 총괄 마케팅 디렉터는 "포낙의 파라다이스 보청기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보청기에 최적화된 디지털 솔루션 기능을 통합했다"며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TV, 태블릿 등 최대 8개의 블루투스 장치와 페어링하여, 보청기로 바로 들을 수 있는 음원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어서 에스더 총괄 마케팅 디렉터는 "특히 포낙의 파라다이스 보청기에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돼 불필요한 배경 소음을 줄여주고, 대화 상대의 목소리와 음원 청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포낙은 팬데믹이 시작된다는 것을 인지한 후, 글로벌 1위 청각전문브랜드로서 원격 청력검사, 원격피팅 등 비대면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빠르게 선보였다. 또한, 고객을 연결하는 클리닉 및 보청기 판매점이 지속적으로 고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소노바그룹 포낙 아태지역 에스더 총괄 마케팅 디렉터는 "한국의 보청기센터 개념인 클리닉은 고객들이 직접적으로 방문을 하는 곳" 이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원격지원 솔루션`과 `온라인 청력검사`를 활성화하고, 사전 피팅된 보청기를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해 프로세스 개발에 속도를 냈다"고 말했다.
또 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추가적인 비즈니스 지원 및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잠재 고객 유치를 위한 투자 비율을 늘렸다"며 "포낙은 난청인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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