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월 물가상승률 0.48% 상승 '2016년 이후 인상률 최저' [KVINA]

입력 2021-03-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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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지난 2월 베트남의 물가상승률(CPI)은 전달에 비해 0.48% 올랐고,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0.7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월 물가는 설(뗏, Tet) 연휴기간 식료품과 외식 비용이 올랐고, 대중교통비용 및 서비스 비용 상승 그리고 국영기업인 베트남전기(EVN)에서 가정용 전력비 가격인하 프로그램 종료로 인한 요인이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올해 2월 물가상승률 0.48%는 지난 2016년 0.7% 이후 최저 수준으로 인상된 것이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2월 까지 5년동안 매년 2월의 CPI 증가율은 각각 1.27%, 5.02%, 3.15%, 2.64%, 5.4%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물가상승률에 반영되지 않는 베트남내 금 가격은 글로벌 금 가격과 반비례 했는데, 2월 금값은 전월 대비 0.25%, 지난해 12월 대비 2.42%, 전년 동기 대비 25.08% 상승했다.
2월 미국 달러화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7%, 지난해 12월 대비 0.33%, 전년 동기 대비 0.7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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