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보고서에서 "PC와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수요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넘어서면서 DRAM 가격의 상황도 기존의 가정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9조7,000억원과 15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21%, 5% 상향 조정된 수치다.
향후 주가 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란 관측이다.
이 센터장은 "DRAM을 중심으로 한 메모리 업황이 회복되고 있고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과 비교해 하이닉스가 실적 면에서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마이크론의 89%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향후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