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 개발…세계 최초

입력 2021-03-02 09:08   수정 2021-03-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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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와이파이5' 대비 속도 3배 빨라져


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운행정보,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을 제어하는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과 내부 스마트 기기 및 외부 공유기를 연결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부품이다.

이 제품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기가비트(Gbps)로, 6GHz(기가헤르츠) 고주파 대역을 사용하는 차세대 와이파이6E(6세대 확장) 기술을 적용해 기존 `와이파이5` 대비 속도가 3배가량 빠르다.
네트워크 접속에 걸리는 시간도 2ms(밀리초, 1ms는 1000분의 1초)로 기존 대비 최대 7분의 1 수준으로 짧아져 고화질 영상 전송 시 속도 저하나 끊김이 발생하지 않는다.
통신칩, RF(무선주파수) 회로 등을 결합한 모듈 형태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스마트 안테나 등 자동차 내·외부에 여러 개 장착할 수 있다.
탑승자는 무선으로 스마트폰의 영화, 게임 등을 자동차 디스플레이나 오디오에 연결해 즐기거나 내비게이션 등 소프트웨어를 편리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이번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로 글로벌 차량 통신부품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기업을 빠르게 추격해 선두 지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2022년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일본·중국지역 글로벌 차량 부품사 대상의 프로모션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차량용 와이파이6E 칩 공급업체인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와 공동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TSR(Techno Systems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와이파이 통신 모듈 수요는 2020년 5천120만대에서 2025년 8천730만대로 70%가량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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