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겸 가수 선우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일 오전 소속사 스타리움엔터테인먼트는 “선우가 관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 속에 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앞으로도 선우에게 많은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은 지난 2018년 한국 초연을 올린 작품으로, 2014년 토니 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협회상, 드라마 리그상 등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어워드 ‘최우수 뮤지컬’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명작이다.
특히 ‘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은 라이선스 작품임에도 놀라운 번역 퀄리티를 자랑하는 건 물론, 다이스퀴스의 9가지 배역 캐릭터와 몬티의 대사, 가사들조차 신박한 운율과 라임을 활용해 한국어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2020년 11월 20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피비 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선우는 소속사를 통해 “‘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의 초연에 이어 재연도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짧은 기간 관객분들을 만나 아쉬운 마음도 컸지만, 피비 다이스퀴스로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큐알코드 인증과 소독, 열 체크 등의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찾아주시고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보며 응원해주시는 관객분들 덕분에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더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선우는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과 ‘위대한 캣츠비’, ‘드라큘라’ 그리고 방송 ‘연예가중계’와 ‘남자의 자격’, ‘복면가왕’, ‘보이스트롯’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준히 대중을 만나왔다.
“또 다른 좋은 작품, 그리고 무대뿐만 아니라 매체를 통해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인사도 남긴 선우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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