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매드업(공동대표 이주민, 이동호)이 임금 인상을 발표했다. 회사 내 개발 직군은 1천만원, 비개발 직군은 500만원씩 일괄 인상한다.
매드업은 디지털 마케팅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보상 체계를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상안은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인 직군 뿐만 아니라, 기존 구성원 전원의 보상 체계를 일괄 상향한다. 기존 구성원들에게는 올해 1월 1일부터 연봉 인상분을 소급 적용하여, 3월에 일괄 지급된다.
매드업 이주민, 이동호 대표는 "매드업은 디지털 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애드테크(ad-tech) 스타트업으로, 혁신적인 성장(innovative growth) 뿐만 아니라,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하는 건강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보상 체계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여,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매드업은 현재 ▲퍼포먼스 마케터(AE) ▲카피라이터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UI/UX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테크 채용 담당자 ▲재무회계 담당자 등 다양한 직군의 채용을 진행 중이다. 매드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드업은 야놀자, 직방, 카카오뱅크 등 광고주와 장기간 신뢰 관계를 맺고 있으며, 디지털 광고 운영 관련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에 강점이 있는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이다. 매드업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155억원 이상으로, 최근 신한금융투자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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