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나이트프랑크 '베트남 최고 부자 인구 매년 급증' 전망 [KVINA]

입력 2021-03-05 09:48   수정 2021-03-05 09:48

[사진 : VNA]

베트남에서 부자의 숫자가 매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영국에서 나왔다.
세계 최대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 중 하나인 영국의 나이트프랑크(Knight Frank)는 최근 `부자 보고서 2021-The Wealth Report 2021`를 내고 조사내용을 발표했다.
나이트프랑크 `부자 보고서 2021`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5년까지 최소 3000만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가진 50명의 초고순자산가(ultra-high-net-worth individuals, UNHWI)와 최소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가치를 가진 2만5812명의 고순자산가(high-net-worth individuals, HNWI)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의 초부유자산가(ultra-wealthy people)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소폭 감소해, 2019년 405명에서 2020년 390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이트프랑크는 "베트남에 살고 있는 초고액순자산가의 숫자는 향후 5년 내에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베트남에서 `가장 부유한 1% 그룹`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자산가가 최소 16만 달러의 순부(net wealth)를 보유하면 가능하다고 전했다.
아시아권역에서는 싱가포르가 가장 높은 부유자산가 기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약 290만 달러 이상으로 2위 280만 달러의 홍콩을 근소하게 앞섰다.
한국은 120만 달러가 필요하고, 중국에서는 85만 달러를 보유하면 부유자산가 그룹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나이트프랑크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전세계 주요 국가들이 금리를 낮추고 재정 부양책이 많아지면서 부유자산가들의 보유자산도 급등했다"며 "지난 12개월 동안 세계 초부유자산가 인구가 2.4% 증가한 52만 명을 넘어섰는데, 자산 상승세의 수혜를 가장 많이 본 곳은 12% 성장한 아시아 국가들로, 이곳의 많은 부유자산가들이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나이트프랑크는 "중국은 15.8%의 성장률로 초부유자산가 인구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스웨덴과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다"고 전하며 "아시아는 향후 5년간 초부유자산가의 성장 속도가 세계 평균 27%에 비해 39%로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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