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누적 이상반응 의심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밝힌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22만 5,853건이다.
지역별 접종자는 서울(2만3,015명)과 경남(2만1,946명)이 가장 많았고, 제주(1,687명)과 세종(440명)이 가장 작았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2만1,944명, 화이자 백신이 3,909명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1,578건으로 어제보다 860건 늘었다.
이 중 대부분(1,55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수준이었다.
나머지 13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1건 경련, 사망 6건으로 어제보다 사망자가 1명 늘었다.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8명이다.
질병관리청은 중증 사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백신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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