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베트남이 연구개발(R&D)센터 설치를 통해 베트남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하노이내 이 연구개발 센터 건설 공정률이 23%라고 밝혔다.
최근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은 베트남 현지 매체 `뚜어이째-Tuoi tre`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는 연구개발(R&D)센터를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월 말 현재 공정률 23%로 건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 연구개발센터는 오는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R&D센터 중 최대 규모로 짓고 있다"고 밝혔다.
최주호 복합단지장은 "베트남은 중요한 글로벌 생산 거점이며, 삼성의 연구개발(R&D)에서도 전략적 목적지"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상황으로 상반기 수출은 감소를 보였으나, 하반기에 회복을 보였다"고 밝히며 당초 목표치인 600억 달러 수출에 미치지 못했지만 570억 달러로 비교적 긍정적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도 베트남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코로나 방역 성공과 수출 목표 달성이라는 두 가지 모두에서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달 말 현재 베트남에서 6개의 공장을 운영하며 약 13만명의 근로자들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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