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종목명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로 확정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911억원을 조달하며, 공모자금은 차세대 제품 등의 수주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제조 플랫폼을 비롯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IPO를 진행하면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과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으로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특허기술인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Alita Smart Biofactory)가 접목된 제2공장을 건설해 제조 효율성과 공정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는 AI에 기반한 공정 운영 시스템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만의 맞춤형 컨트롤러(Customized Controller)가 부착된 2,000리터 규모의 배양기와 AI에 의한 공정별 자동 설정 및 실시간 세포 성장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공정의 실시오차와 인적오류(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 공학적인 시스템이다.
제2공장은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회사는 10만 4,000리터라는 글로벌 규모의 생산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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