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구본준 (주)LG 고문이 이끌 신설 지주회사에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에 7%대 강세다.
12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상사는 전 거래일보다 7.21%(2,000원) 오른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주)LG는 지난 11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에서 "오는 26일 열리는 제59기 주주총회에서 지주사 분할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구본준 (주)LG 고문이 이끄는 신설 지주회사 사명은 11일 LX홀딩스로 확정됐다.
LX홀딩스는 LG상사·LG하우시스·실리콘웍스·LG MMA 등 4개사를 거느리는 지주사다.
LG상사는 이달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 친환경 사업 추진을 위한 폐기물 수집 및 운송·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 ▲ 디지털 경제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디지털 콘텐츠·플랫폼 등 개발 및 운영 ▲ 의료검사·분석 및 진단 서비스업 ▲ 관광업 및 숙박업 등을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주력인 상사, 물류(판토스) 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4차 산업혁명 등에 맞는 업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채비를 갖춰 신설지주 내 캐시카우 역할을 해낼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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