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본점을 필두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전폭적으로 늘리고 있는 갑각류찜 배달&테이크아웃 전문점 `헬로크랩`이 가맹점 측에 로열티 없는 운영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3월, 공식 출범한 `헬로크랩`은 합리적인 갑각류 가격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언택트 시대가 돌입하면서 배달&테이크아웃 전문점인 헬로크랩의 컨셉과 시대가 맞아 떨어진 것.
특히 흔히 알던 갑각류찜 전문점의 일반적인 모습과는 달리 카페와 같은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가 돋보였으며, 오픈하는 매장마다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더불어 가맹점에 로열티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맹점주에게 큰 메리트로 여겨진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갑각류까지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니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까지 도모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헬로크랩 본사 관계자는 "당사는 러시아와 노르웨이로부터 수입하는 갑각류를 중간 유통관계자로부터 받는 것이 아니라 직수입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중간과정에서 단가 상승이 없다. 때문에 가맹점에 납품하는 갑각류의 가격은 타사에 비해 저렴할 수밖에 없고 나아가 소비자 역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면서,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마인드로 가맹점에 로열티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헬로크랩은 현재 8호점까지 오픈한 것으로 확인되며, 오는 4월에는 강남, 부산, 수원 총 3개 가맹점이 추가 오픈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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