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발 국채 금리 상승을 둘러싼 경계감 등이 일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8포인트(0.28%) 내린 3,1045.7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7포인트(0.09%) 오른 3,057.06에서 출발한 이후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했다.
개인은 5,225억원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5억원, 3,161억원 순매도 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줄곧 순매도세를 이어가던 연기금은 이날 1,105억원 순매수 하며 51일간의 순매도세를 일단락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3종목만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LG화학(+2.33%), 네이버(+0.66%), 삼성전자우(+0.41%) 등이다.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2.50%), 현대차(-0.22%), 삼성바이오로직스(-1.08%), 삼성SDI(-0.44%), 카카오(-0.42%), 셀트리온(-2.6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포인트(0.15%) 오른 926.90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056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9억원, 25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2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알테오젠(+1.40%), 펄어비스(+0.20%) 등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2.83%), 셀트리온제약(-2.05%), 카카오게임즈(-0.20%), 에코프로비엠(-0.87%), 씨젠(-0.08%), SK머티리얼즈(-1.7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0.22%) 오른 1,13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