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멈스리테일(대표이사 현계진)이 지난달 (주)풀무원푸드앤컬처(컨세션 서비스 사업본부장 김경순)와 음식물 처리기 판매 및 렌탈 영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음식물 쓰레기 저감을 위한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 업무 협약 추진과 양사 상품과 서비스를 엮는 패키지 상품 개발, 기타 상호 업무 협력이 가능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멈스리테일은 제품 공급과 사후 서비스를 책임지고,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 공급과 공급망 개발과 판매를 위한 제품 홍보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9곳 중에 9개소에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추가 도입하며, 나머지도 단계별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휴게소의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하며, 휴게소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업장으로 친환경 미생물 분해 방식 음식물 처리기 보급을 통해 전국 휴게소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저감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리조트, 공항, 골프장, 식음 업장 위탁운영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도 단계적으로 해당 음식물 처리기를 통해 저감 시키는데 높은 효율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작년에 설치한 멈스 음식물 처리기(R90)의 테스트를 통해 서로 다른 다양한 환경에서의 음식물 분해의 기술력을 최종 점검하고 휴게소 음식물 처리기 판매 영업을 위한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상업용 음식물 처리기 중 R90 중소형 모델을 중점적으로 영업판매 모델로 꼽고 있으며, 이 모델은 하루 처리용량 약 90Kg에 이르는 제품으로 투입 후 36시간 내외에 투입된 음식물을 분해시켜 배출하게 된다고 한다.
해당 음식물 처리기는 미생물 분해를 이용하므로 별도의 2차 처리 과정이 없으며, 분쇄나 건조방식이 아니어서 분쇄 건조기 대비 전기 요금이 낮아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계진 대표는 "멈스가 그동안 많은 시련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으며 이로 쌓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한 해외 진출까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 사용자에게도 최고의 제품을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 및 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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