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제35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아시아 부문 `베스트3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신인상에 해당되는 아시아 부문 `베스트3 뉴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3월 현지 정식 데뷔 후 1년여 만에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안으며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베스트3 뉴 아티스트상`을 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 2021년에도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우리 STAY(팬덤명: 스테이) 정말 사랑한다"라며 뜻깊은 소감과 애틋한 팬 사랑을 전했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관하는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한 해 동안 음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대상으로 음반, 비디오 등 판매 실적에 근거해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0년 3월 18일 발매한 일본 정식 데뷔 베스트 앨범 `SKZ2020`으로 현지 레코드 숍 타워 레코드의 2020년 상반기 차트(2020.01.01~2020.06.30) 중 `K팝 일본 발매 앨범 톱10` 정상을 차지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6월 첫 일본 싱글 ‘TOP`(톱)으로는 발매 첫 주에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에 올랐고, 해외 남성 아티스트 기준 첫 싱글로 해당 차트 정상에 등극한 4번째 가수가 됐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작년 6월 공개한 정규 1집 `GO生`(고생)의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2억 뷰를 돌파해 자체 최고 조회 수 기록을 경신했다. 이들은 `神메뉴`, `Back Door`(백 도어), `MIROH`(미로), `My Pace`(마이 페이스) 등 총 네 편의 억대 뷰 뮤비 기록을 보유하며 탄력받은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데뷔 1주년을 맞이해 오는 18일 오후 7시 온라인 팬미팅 `STAYing Home Meeting`(스테잉 홈 미팅)을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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