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국경 개방을 서둘러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져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각국은 국경을 닫고 이동의 제한을 두며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서도 대형 호텔과 리조트들도 문을 닫거나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등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정부는 신중한 판단으로 국경을 개방하고 관광객 맞을 대책을 서둘러 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베트남 관광 협회 응우옌후또 회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베트남은 늦어도 2021년 7월부터 외국인 방문객과 관광객을 받기위해 국경을 개방해야 한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정부와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방역에 맞는 기준(솔루션)을 연구하고 마련하여 국경 개방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베트남내 여행사의 약 95 %가 벌써 1년이 넘도록 영업을 중단하고 있는데, 일부 업체들은 파산을 신청했고, 일부 업체들은 당국에 영업정지를 신고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베트남 전국에서 수천 개의 호텔이 문을 닫았고 수백만 명의 관광산업 종사자들이 실직했다.
이어 "지난 2019년 베트남 총 GDP의 9.2%를 차지했던 관광산업 부문이 큰 타격을 받아 조속한 국경 개방과 외국인 방문객 및 관광객을 맞는 것만이 유일한 관광산업을 일으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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