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유럽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테스트 1위

금호타이어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최근 아우토 빌트는 유럽지역에서 판매중인 주요 브랜드의 여름용 타이어 53개 제품을 대상으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또 이를 통과한 상위 20개 타이어만 2차 종합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엑스타(ECSTA) HS51이 주행성능과 안정성 항목에서 호평을 받아 미쉐린, 콘티넨탈, 브릿지스톤 등을 제치고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아우토 빌트는 엑스타 HS51에 대해 "모든 조건의 도로에서 탁월한 그립력을 갖췄으며, 최대의 안정성능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금호타이어의 스포츠형 라인업 엑스타(ECSTA) 브랜드의 대표 모델 PS71은 UHP(초고성능) 타이어 부문에서 총 17개 업체 중 3위를 기록했다.

엑스타 HS51 역시 HP(고성능) 타이어 총 15개 제품 중 4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엑스타 PS71과 HS51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