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RBLX), 범블(BMBL), 쿠팡(CPNG) 등 상장 후 급등한 종목보다 중고차 거래 스타트업인 `브룸(VRM)`이 유망하다고 스트레티직 웰스 파트너스 대표 마크 테퍼가 주장했다.
16일 CNBC에 따르면 테퍼는 "가치가 입증될 때까지는 새로운 주식을 피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로블록스, 범블, 그리고 한국의 전자 상거래 회사인 쿠팡은 지난 몇 주 동안 상장된 이후 급등했다.
테퍼는 "거의 모든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IPO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하지 않는 한, 좀 더 관망하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면서 "브룸의 주가는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브룸이 주가에 부담이 됐던 초기 재고 문제도 극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룸은 지난해 월에 상장됐고 9월에 신고가를 기록한 뒤 50% 하락했다.
브룸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7분 현재 1.56% 오른 38.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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