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주운전 집중단속, 첫날에만 600여명 적발 [KVINA]

입력 2021-03-18 14:22   수정 2021-03-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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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베트남 당국이 올 연말까지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공안부 교통경찰국(the Ministry of Public Security`s Traffic Police Department)은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예고하고 시행한 첫 날에만 600여 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교통경찰국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사례에서 음주 후 오토바이를 운전한 경우 최소 7일 간의 오토바이 압류, 12개월 간 면허정지 그리고 최대 800만 동(VND)에 이르는 벌금을 고지 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마약에 취해 환각상태에서 운전한 경우도 9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줬다.
교통경찰국은 이번 음주단속은 연말까지 수시 무작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교통사고 다발지역, 고속도로를 포함한 지방도로 내 교차로, 그리고 술집과 식당 밀집 지역이 순찰 1순위 지역이라고 밝혔다.
만일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벌금은 자전거·전기오토바이 40만~60만 동, 오토바이 600~800만 동 그리고 자동차의 경우 최대 4천만 동에 달하며 운전면허는 최대 2년 간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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