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7%로 전망했다. 지난해 9월 전망치 4.3%보다 상향한 것이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NCTAD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내놓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와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에 힘입어 미국 소비자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전 세계 회복세는 역학적·정책적 불확실성을 반영한 불균형과 예측 불가능성이 상당 부분 있지만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이달 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5.6%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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