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 연봉 23억원…신규 성장 기반 창출 기여

입력 2021-03-18 18:27   수정 2021-03-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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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지난해 23억6천6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18일 넷마블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넷마블 창업자인 방 의장은 지난해 급여 13억8천만원·상여 9억7천800만원·기타 근로소득 800만원을 수령했다.

회사 측은 "급여는 직위·리더십·전문성 등을 종합 반영했다"며 "상여는 재무 성과 및 성장률, 전략 과제 달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넷마블은 방 의장이 지난해 전년 대비 성장을 견인했고,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신규 성장 기반을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35억원대 주식을 행사하면서 방 의장보다 많은 총 44억1천8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권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35억6천100만원을 받았고, 급여 5억3천만원·상여 3억100만원을 수령했다.

권 대표와 각자 대표인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19억7천900만원을 받았다.

이 대표는 급여 4억1천200만원·상여 1억2천400만원을 받았고, 14억2천500만원어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말일 기준으로 직원은 768명, 1인 평균 연봉은 7천300만원이었다. 남자 평균은 8천200만원, 여자 평균은 5천900만원이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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