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가 구조적 세계관을 공개하며, 지난 2년을 집대성하고 앞으로 펼쳐갈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온리원오브는 19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SNS 계정에 `OnlyOneOf Structural Universe` 이미지를 공개했다.
점을 의미하는 데뷔 앨범 `dot point jump`로 시작해 선을 상징하는 `line sun goodness` 그리고 지난해 `Produced by [ ] Part1-2` 시리즈까지 점점 커져가는 괘도 속에 그동안 발표했던 앨범, 싱글이 나열됐다. 원형의 끝자락에는 4월 발매 예정인 `Instinct Part 1`이 자리잡았다.
작은 점이 모여 선을 만들고, 그 선들은 다시 면을 완성한다는 온리원오브의 세계관을 하나의 이미지로 구조화한 것이다. 궁극의 단계인 `if surface m`에 이르기까지 경유해온 온리원오브의 기록이자, 향후 채워나갈 플랜이기도 하다.
온리원오브의 점선면 세계관은 진정성 깊은 메시지로 주목을 받아왔다. 표면적으로는 진화를 뜻하지만 겸손, 존중의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우리는 창백한 푸른 점(지구) 위의 또 다른 점에 불과하다`는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철학은 온리원오브의 출발점이 됐다. 본능적인 탐욕과 분노, 때로는 첨예한 갈등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 모두는 결국 작은 점과 같은 존재라는 게 온리원오브가 앞세우는 가치다. 유무형의 성취가 생기더라도 그 역시 작은 점에서 시작된 역사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실제로 온리원오브는 레이어를 쌓아가듯 다양한 음악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발표하는 곡마다 고퀄리티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21년에는 새 앨범 `Instinct Part 1` 작업에 매진하며, 비교 개념을 초월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어느덧 데뷔 2년을 채워가고 있는 온리원오브. 그동안 발매된 4장의 앨범, 싱글 2장이 말해주듯 쉼표 없이 질주하며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의미있는 시도와 도전의 상징이 될 온리원오브는 오는 4월 8일 화려하게 돌아온다. 이에 앞서 오늘(19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팬클럽 `ultra lyOn` 1기 모집을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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