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5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440명)의 14.8%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17명과 비교하면 20.5%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 65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26명, 경기 37명, 인천 2명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7천271명이 됐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71곳, 인천 6곳 등 총 103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날 하루 총 3만5천92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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