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때문에"…바이든, 전용기 계단서 3번이나 '삐끗'

입력 2021-03-20 18:2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 오르다 발을 헛디디며 중심을 잃었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가기 위해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원에 올랐다. 에어포스원 기내로 연결되는 계단을 오르던 바이든 대통령은 열 계단 정도를 오르다 발을 헛디뎠다.

살짝 휘청거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내 중심을 잡고 계단을 다시 오르려 했지만 두어 계단도 오르기 전에 거의 넘어지듯 중심을 잃었다. 이번에는 왼쪽 무릎 아래로 다 바닥에 닿을 정도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시 몸을 추슬러 계단을 다 오랐고, 거수경례를 하고 기내로 들어갔다. 다만 절뚝거리는 듯한 모습이 영상에 포착돼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기내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100% 괜찮다"면서 바람이 심했다고 전했다.

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발을 헛디딘 게 세 번째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 후인 지난해 11월말 반려견 메이저와 놀아주다가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에 실금이 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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