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 룰이 21일 결정됐다.
오는 22∼23일 실시하는 여론조사는 두 곳이 각각 1천600명씩, 총 3천200명을 조사해 합산한다.
각 기관이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조사한다.
오 후보는 그간 여론조사에서 장년층 및 보수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아왔고, 안 후보는 18∼29세 및 중도층 지지가 두드러졌다.
재질문 문항이 변수가 될지도 주목된다. `잘 모르겠음`을 선택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똑같은 질문과 선택지를 한 번 더 제시하는 방식이다.
통상 중·장년층은 여론조사 문항에 바로 응답하는 경우가, 젊은 층들은 전화가 와도 `모르겠다`며 넘어가는 경향이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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