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EBS 라디오 ‘경청’에서 봄맞이 특별 코너를 선보이며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태현, 휴닝카이가 지난 1월부터 진행을 맡아 온 EBS 라디오 ‘경청’은 국내 유일의 청소년을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봄을 맞아 준비된 특별 코너 ‘괜春한 라이브’가 공개됐다. 밴드 루시가 참여해 다양한 라이브 연주로 귀를 즐겁게 한 데 더해 태현, 휴닝카이와 유쾌한 케미를 자랑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코너에 앞서 태현은 “완연한 봄이 다가왔다. 매년 봄에 열리는 페스티벌들이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아 특별한 코너를 준비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휴닝카이는 루시를 소개하며 “직접 뵙는 건 처음이기도 하고, 평소 악기에 대해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더욱 기대된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방 안에서 만나는 고품격 라이브 뮤직’으로 소개된 ‘괜春한 라이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두 사람은 “리허설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더 멋있는 무대를 기대하고 있겠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어 루시는 영화 OST부터 2월에 발표한 싱글 앨범 ‘INSIDE’에 수록된 ‘히어로’까지 다양한 곡을 라이브로 들려 줬다. 태현과 휴닝카이는“정말 아름다웠다. 숨도 못 쉬고 감상했다. 개개인은 물론, 네 분의 조화가 좋은 것 같다”라며 박수를 보냈고, 루시는 “기대도 하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DJ 두 분이 너무 잘해 주셔서 오늘 정말 행복했다.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태현과 휴닝카이는 루시와 함께 편곡, 곡 작업 방법 등 음악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주고받으며 아티스트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청소년을 위한 소통 프로젝트인 ‘경청’의 DJ답게 10대 시절 추억과 고민들을 나누며 청취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태현과 휴닝카이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방송을 풍성하게 채움과 동시에 루시와 완벽한 케미를 뽐내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진행하는 EBS ‘경청’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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