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2분기 전기요금을 전분기와 동일하게 책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kWh당 -3.0원으로 책정된다.
이번 책정은 분기별 원가 연계형 요금제 도입 후 두 번째 조정이다.
1분기에는 낮은 연료비로 인해 kWH당 -3.0원으로 전기요금이 낮아진 바 있다.
그러나 1분기 내내 국제유가 등 연료비가 오르면서, 2분기 전기요금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전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요인이 발생했으나 지난겨울 이상 한파로 인한 LNG 가격의 일시적인 급등 영향은 즉시 반영하는 것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위해 정부로부터 유보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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