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주사 놓는 솜씨가 좋아"…AZ 백신 공개 접종

정원우 기자

입력 2021-03-23 11:25   수정 2021-03-23 12:12

문 대통령 부부, AZ 백신 공개 접종
문 대통령 부부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AZ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청와대 제공)

"주사 놓는 솜씨가 아주 좋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를 안심시켰다. 김정숙 여사는 "벌써 끝났어요?"라며 웃음 지었다. 접종을 마치고 문 대통령 부부는 안내에 따라 관찰실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AZ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체온 측정과 예진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접종까지 5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번 접종은 오는 6월로 예정된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지난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랐다.

이날은 국내 만 65세 이상 아스트라네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첫날이기도 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과 효과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솔선수범 차원도 있다.

문 대통령 부부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AZ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청와대 제공)

질병관리청은 종로구 보건소를 G7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 전담병원인 국군서울지구병원 대신 참모진들과 함께 종로구보건소에서 접종 받기를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후 별도 휴식 없이 업무를 볼 예정이다.

이날 문 대통령 부부와 함께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유연상 경호처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 비서관, 최상영 제2부속 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등 G7 정상회의 필수 수행원 9명도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현장에서 폐기량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량도 활용하라는 방침에 따라 접종기관인 종로구 보건소에서 1바이알(병)당 11도즈(회) 접종이 가능하다고 확인됐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 부부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AZ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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