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4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명 늘어 누적 10만2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28명)보다 2명 늘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2개월, 정확히는 430일 만에 10만명 선을 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9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각종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직장, 사업장 등을 고리로 한 중소 규모의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00명대 발생 빈도가 잦아지는 양상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3명→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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