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부로 약 200km 거리의 꽝닌성(省)이, 지역 인프라 개발을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꽝닌성 인민위원회(the provincial People`s Council)는 2021년~2025년 동안 현대·동기식(modern and synchronous)인프라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위해, 총 투자비용 58조7천억 동(VND) 미화로는 약 26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편성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위원회는 "이번 투자를 통해 꽝닌성의 교통과 IT 그리고, 통신 등 전략적인 인프라 투자는 물론 산업단지와 항구 등의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위한 투자가 우선된다"고 설명했다.
인민위원회가 계획하는 자금 편성에 따르면 우선 2021년에만 무려 11조7천억 동(VND)이 할당됐다.
꽝닌성은 콘옹-혼넷(Con Ong-Hon Net), 하이하(Hai Ha), 반닌(Van Ninh) 그리고, 남티엔퐁(Nam Tien Phong) 등 지역의 주요 항구 인프라 구축과 업그레이드를 서두를 계획이다. 또한 꾸아륵베이(Cua Luc Bay)에 국제표준마리나 건설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공항이 있는 번돈(Van Don)과 중국과 국경을 맞댄 몽카이(Mong Cai)간 고속도로, 하롱(Ha Long)과 깜파(Cam Pha) 해안도로 등 도로 업그레이드도 우선 순위로 계획하고 있다.
꽝닌성은 지역 경제산업단지 인프라 개발과 관련해 가공산업, 첨단기술집약적 제조, 청정산업, 스마트산업, 고급 해상관광, 국제표준서비스단지 등을 지향하며 더 많은 해당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필요한 공사를 일부 시작했다.
앞서 꽝닌성은 지난 5년 간 (2016년-2021년) 공공지출로 약 49조 동(VND) 이상을, 그리고 총 사회적 투자로는 약 345조 동(VND) 이상을 투입했다. 꽝닌성 자료에 따르면 이는 전기인 2011년-2015년 동안 투자비용 보다 약 1.6배 높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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